[북갈피] 돈의 속성 - 돈에 대한 진리를 가르쳐준 김승호 회장님. (1/3)

안녕하세요.

 

지금까지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은 인상 깊은 구절,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따로 메모하거나 표시하지 않다 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내용뿐 아니라 지금까지 어떤 책을 읽었는지 잊게 된다는 것입니다.

 

더 이상 이렇게 느끼지 않기 위해 책을 읽고 담아두고 싶은 갈피를 작성해두려고 합니다.

물론, 주관적인 느낌대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걸 적기 때문에

개개인마다 받아들임의 차이가 있고, 생각의 차이 또한 있기에 강요하지 않는 점 이해 바랄게요.

 

저의 북갈피를 보러 와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드리면서,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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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속성

저자: 김승호

 

개인적인 평점
★★★★★
5 / 5

 

 

돈의 속성 : 네이버 도서

 

거의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김승호 회장님.

자수성가의 대명사이신 김승호 회장님이 가지고 있는 돈, 경제에 대한 가치관과 진리에 대해 집필해주신 책입니다.

 

 

알고리즘을 통해 시청했던 이 영상 덕분에 이 책을 알게 되었고,

바로 구매했습니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직접 몸으로 느꼈던만큼 말의 무게나 깊이가 차원이 다르네요.

설득도 되고..

 

돈과 경제의 속성 을 깨닫게 해줬습니다.

눈이 뜨였다고 할까요?

 

[북갈피] The Having - 해빙,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 (1/2)

이전에 작성했던 책 '더 해빙' 에서 저자가 강조한 부분이랑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바로, '돈을 바라보는 관점' 입니다.

돈 = 나쁜 것 이 아니라, 돈을 하나의 인격체로 여기면서 소중하고 따뜻하게, 그리고 정의롭게 대해야 한다는 점이죠.

 

추가로, 회장님이 강조하는 키워드가 몇 개 있습니다.

 

• 복리효과
• 캐시플로우
• 장기적인 관점
• 종잣돈

 

더이상의 후기는 작성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너무 알아두면, 체득하면 좋은 문장과 구절이 있으면 전부 북갈피로 잡아뒀습니다.

그래서 양이 너무 많아 다른 책처럼 포스팅을 분할해서 작성하려 합니다.

 

북갈피를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돈의 다섯 가지 속성과
부자로 살고 싶은 사람에게 필요한 네 가지 능력
"부디, 이 책이 여러분의 경제적 독립과 더 나은 삶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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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복리를 내 편으로 만드는가, 적으로 만드는가에 따라 재산의 정도가 달라진다.
복리를 내 편으로 만들기 위해 해야 할 첫 번째 일은 복리에 대한 이해다."

"복리는 간단하지만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원리 중 하나다.
투자자가 복리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부를 다룰 자격이 없다.
복리는 투자 자체보다 더 중요하다.
복리 효과가 부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이해하려면, 복리와 진지하게 친해지고 함께 어울려야 한다."

 

다른 경제 서적이나 투자 책에서 언급하는 단어죠.

복리.

 

저는 이 책을 통해 복리가 투자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 지 깨달았습니다.

제가 하려는 가치투자와도 직결되고요.

장기적인 관점으로 생각한다면, 복리는 엄청난 효과를 발휘합니다.

그만큼 굴리는 금액도 커야 복리의 효과는 더욱 막대해지겠죠?

 

 

 

"현금흐름이 일정하게 유지돼야 경제적으로 삶이 윤택해진다."

"규칙적인 수입의 가장 큰 장점은 미래 예측이 가능해진다는 점이다.
미래 예측이 가능하단 말은 금융자산의 가장 큰 적인 리스크를 제어할 수 있다는 뜻이다."

 

고정적인 수입을 얻는 캐시플로우(현금흐름)를 만드는 것이 부의 핵심입니다.

이후에도 여러 번 언급됩니다.

그러한 고정수입은 지금처럼 근로소득이 있지만, 언제까지고 내 몸과 시간을 지불해서 소득을 일으킬 수 없으니까요.

여기서 말하는 것은 근로소득이 아닌 것 아시죠?

이렇게 근로소득이 아닌 고정수입을 얻는 캐시플로우를 만들어두면, 

개인적으로도 리스크를 통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실직에 대한 두려움 또는 병원비와 같은 지출에 대한 걱정과 같이 말이죠.

 

 

 

"남들이 욕심을 낼 때 두려워하고, 남들이 두려워할 때 욕심을 내야 한다."

 

공포에 사서 환희에 팔아라.

떨어지는 칼날을 잡아라.

위기를 기회로.

 

 

 

"돈을 버는 것만큼 지키기도 힘들다.
돈을 잃지 않고 지켜내는 일은 결코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반드시 배워야 할 일이다.
버는 것은 기회와 운이 도와주기도 하지만 지키는 건 공부와 경험과 지식이 없이는 결코 얻을 수 없는 가치다."

 

잃지 않는 투자.

돈을 지켜내는 투자.

돈을 지키기 위해서는 꾸준한 공부, 지식의 축적.

그리고 다양한 경험과 사람간의 교류.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 고 할 때 오히려 위기에서 벗어나게 된다.
모를 때가 아니라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 틀렸을 때가 위험하다.
심지어 그런 사람은 자신의 예측이 틀린 것이 아니라 이번에는 운이 나빴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모르면, 모른다고 생각하면 사람은 조심하고 경계하며 만약을 준비하게 된다.
알 수 없다는 것을 알 때, 우리는 개별 투자 자산이나 회사에 대해 깊이 공부하고 정보를 모을 수 있다.
또한 그 사실 관계를 확인해서 사람들이 아직 보지 못한 것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시장이 다른 곳으로 갈 때 반대로 갈 용기를 가진 사람만이 시장보다 성공할 수 있다."

 

가치투자죠.

겸손의 자세를 가지고, 기업에 대해 딥하게 분석합니다.

그리고 그 분석한 결과와 자기의 판단을 바탕으로

현재 시황과 같이 공포심리가 만연할지라도,

내 분석 결과와 판단을 믿고 투자에 뛰어드는

시장과는 반대 방향으로 가는 용기.

그래야 투자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실패하더라도, 잃더라도 엄청 큰 공부가 되니까요.

복기하면서, 투자 방향을 재정비하면서.

 

 

"선배와 친구를 존중하고 후배나 제자에게 다정하고 이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한결같아야 한다.
말을 줄이고 남의 이야기를 경청해야 한다.
이런 사람은 누구에게라도 깊은 애정과 신용을 얻는다.
애정과 신용은 없는 운도 만들어낸다."

"말은 그 사람의 마음이 내보내는 냄새다.
마음의 냄새가 향기인지 악취인지는 표현하는 언어를 통해 알게 된다.
행운도 행복도 좋은 향을 따라다닌다."

 

행동에 있어서는 경청과 존중의 자세를,

말에 있어서는 좋은 언어를 사용하고 표현을 확실하게.

 

그렇게 한다면, 행운과 행복이 절로 따라오게 됩니다.

 

 

 

"나는 자산을 모을 때는 집중투자를 하고 자산이 자산을 만들어낼 때는 분산투자를 지킨다.
즉, 공격수로 내보내는 자산은 공격적으로 한 놈만 패는 전투적 투자를 하고 수비수로 지키는 자산은 널리 분산시킨다."

 

확실한 승부처라고 판단되면(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공격수인 자산을 모아 그 곳에 집중적으로 공략합니다.

그 외 수비수인 자산들은 돈을 지키기 위해 여러 바구니에 달걀을 담는 전략을 취하구요.

물론, 수비수라고 해서 예금마냥 들고있으라는 뜻이 아니라

배당 / 적금 / 부동산 임대료 등 로우 리스크 로우 리턴의 고정수입 캐시플로우를 확보하라는 뜻입니다.

 

자산을 공격수 / 수비수 로 나누는 전략은 처음 들었습니다.

저도 자산을 고려해 비중을 적절히 나눠 공격과 수비 전략을 취하려구요.

 

 

 

"가장 빨리 부자가 되는 방법은 천천히 부자가 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빨리 부자가 되려고 마음먹은 사람은 주변에 다른 사람만 부자가 되게 도울 뿐이다."

 

이 문장을 보고 머리 한대 맞은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장 빨리 부자가 되는 방법은 천천히 부자가 되는 것???

 

이 책을 끝까지 읽으니 무슨 뜻인지 이해했습니다.

복리와 연결됩니다.

조바심낼수록 오히려 돈을 잃게 된다는 것을요.

코인투자나 작전주처럼 큰 돈을 단기간에 크게 벌 수 있습니다.

그렇게해서라도 빨리 부자가 되서 은퇴하고, 놀고 먹으며 여생을 보내고 싶으니까요.

 

하지만, 한 두번은 성공할 수 있지만

그만큼 다음 기회에는 크게 배팅하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오히려 시드보다 큰 돈을 잃을 수 있습니다.

길고 천천히,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각한다면

잃지 않고 지키되 꾸준히 복리로 수익을 얻는 투자 를 통해 부자가 되는 것이 안정되고 확실한 방법이라는 것이죠. 

 

이후에도 여러 번 언급하겠지만.

복리투자는 시드가 커야 한다는 점, 아시죠?

만원에서 연 20% 수익내는 거랑

천만원에서 연 20% 수익내는 거랑

결과는 천지차이니까요.

 

 

 

"작은 돈은 큰돈의 씨앗이고 자본이 될 어린 돈이기에 씨앗을 함부로 하고 아이를 돌보지 않는 사람은 그 어떤 것도 키우지 못한다.
작은 돈을 모아 종잣돈을 마련해서 투자나 사업의 마중물을 만들어가는 것이 성공의 기초다."

 

돈을 인격체에 비유하는 회장님.

티끌 모아 태산이라기 보다는

티끌을 모아서 스노우볼로 굴려 태산을 만들자는 비유가 더 들어맞는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금융 지식

 

하나씩 공부하며, 공부한 내용을 따로 재테크갈피 카테고리에 정리하려합니다.

아는 것을 동그라미 쳐보라 했었는데.. 다 체크하고나서 보니 아직 저도 모르는게 많네요..

 

 

 

"주식 투자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세 가지 특징"

1. 자신을 경영자로 생각한다.
2. 보유하고 있는 돈이 품질이 좋은 돈이다.
3. 싸게 살 때까지 기다린다.

 

 

"결국 주식 투자는 온전한 자기 자본으로 자기 스스로를 믿는 사람들이 그 결실을 가져가는 시장이다."

 

주식투자의 재정의.

나를 믿는 것.

 

 

 

"재산은 '자본 x 투자이익률 x 기간' 의 합계다."

 

와.. 재산의 공식 처음들었습니다.

재산이란,

자본 * 투자이익률 * 기간.

얼마의 돈으로, 얼마의 이익률로, 얼마나 오랫동안 돈을 모아왔느냐?

 

 

 

"이렇게 정리해보면 우리가 얼마나 세상의 물건을 함부로 대했는지 알게 된다.
알지도, 원하지도,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들이 끝도 없이 나올 것이다.
얼마나 많은 물건을 쓸데없이 사왔는지 부끄러워진다.
또 어차피 쓰지도 않을 물건들을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었는지도 알게 된다.
몸에만 때가 있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삶의 때다.
이 때를 벗겨내지 않으면 올바른 부는 나를 찾아왔다가도 다시 돌아가버린다."

 

쓸데없는 물건은 삶의 때 이기에,

오늘부로 쓸데없는 물건은 전부 깔끔히 버리고

앞으로도 알지도, 원하지도, 필요하지도 않는 물건들은 최대한 사지 않도록.

 

 

 

"내 돈도 품질이 좋지 않고, 구매한 상품도 믿지 못하니 결국 자신을 믿지 못해 이익을 만들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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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편으로 나눠 작성할 것 같네요 ㅎㅎ

 

적어두고 잊을 때 마다 읽어보려고요.

이 돈의 속성은.

 

 

긴 저의 북갈피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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