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Yesterday
- Total
메이쁘
[북갈피] 역행자 - 인생의 챗바퀴 / 순리를 거슬러 자유를 쟁취하는 역행자 한 번 해보자! (2/2) 본문
안녕하세요.
지금까지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은 인상깊은 구절,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따로 메모하거나 표시하지 않다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내용 뿐 아니라 지금까지 어떤 책을 읽었는지 잊게 된다는 것입니다.
더이상 이렇게 느끼지 않기 위해 책을 읽고 담아두고 싶은 갈피를 작성해두려고 합니다.
물론, 주관적인 느낌대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걸 적기 때문에
개개인마다 받아들임의 차이가 있고, 생각의 차이 또한 있기에 강요하지 않는 점 이해 바랄게요.
저의 북갈피를 보러 와주신 분들께 감사인사 드리면서,
시작하겠습니다!
역행자
저자: 자청
개인적인 평점
★★★★★
5 / 5
https://search.shopping.naver.com/book/catalog/32550285396
어떻게 해야 시궁창 같은
제 인생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요?
🔻1편 바로가기🔻
1편에 이어 2편도 마저 작성해보겠습니다!
갈피를 잡은게 많다는 뜻은
그만큼 깨달은 것이 많고,
기억해두고 싶은 것이 많다는 뜻이니까요 ㅎㅎㅎ
(살려주세요!)
역행자 5단계 - 역행자의 지식
"나는 사람이 잘될지 안 될지를 판가름하는 시그널 중 하나는 밥을 잘 사는지 여부라고 생각한다.
밥을 사는 행위는 단기적 손해와 장기적 이득을 맞바꿀 만한 판단력이 있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역행자라면 단기 손실을 감수하고서라도 장기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
이게 어려운게..
기버 이론의 기버는 되야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피라미드 최하위.. 소위 호구라고 불리는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밥을 사주되 당장의 이익을 바라고 사준다는 생각보다는
'언젠가는 이익을 주겠지' 하고 사준다는 생각을 가져야겠습니다.
대신에, 한 두번은 사줄 수 있는데 세 번까지도 얻어먹는다?
그럼 진짜 좋게말하면 매처고.. 거의 기버일 수 있으니까
그 때 사주는 걸 멈춰야겠습니다 ㅎ
"인색한 사람들은 정성이 없는 거지 돈이 없는 게 아니다."
"다만 하나, 받은 만큼만 갚는 매처나 받기만 하는 테이커를 잘 구별해서 피해야 한다."
"피라미드 맨 아래 칸에 바로 '바보 같은 기버' 가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라."
"테이커나 매처는 공감 능력이 떨어지거나, 자기합리화가 심하거나, 남에게 피해를 입히는 등의 비윤리적인 행동을 곧잘 하곤 했다.
자신보다 약한 상대에게 어떻게 대하는지 보는 것도 좋다."
이게 바로 위 북갈피에 언급한 피라미드.
기버가 가장 부자가 될 수도, 가장 거지가 될 수도 있다는 뜻..
앞으로
인색하다 = 돈의 여부를 떠나서 정성이 없는 것.
으로 이해해둬야 겠습니다.
하기야..
아무리 돈이 없더라도
커피 한 잔 정도는 사주는 정성이 있으면 되는데, 그것조차 안하는 사람들이 많죠.
그걸 인색한 사람 이라고 표현해야겠습니다 ㅎㅎ
자신보다 약한 상대에게 하는 행동 = 강약약강 의 자세인지 확인하기.
이건 인성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보고 배우면 안됩니다.
누구에게든지 평등하게 대우하고 행동해야하죠.
물론 사장, 회장, 거래처 직원 등 특수한 경우는 당연히 예외인 것 아시죠?
"인생도 마찬가지다.
승률이 있으면 손실 회피 편향을 이겨내고 베팅하라.
만약 실패하더라도 '난 잘한 거야, 확률상 어쩔 수 없었지' 라고 생각하면 그만이다."
손실 회피 편향 : 이득(얻는 것의 가치)보다 피해(잃는 것에 가치)에 대해 과도하게 생각(평가)하는 경향.
도전하고, 실패해도 확률 상 실패한 것이지 못해서 실패했다고 자책하지 않기.
시도한 것만으로도 성공의 수확을 거둔 셈.
"메타인지란, 자신의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아는 능력이다.
즉, 이렇게 자신에 대해 개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메타인지라고 부른다."
"수학이나 암기나 운동 등을 잘하는 능력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을 아는 능력' 이기 때문이다.
메타인지는 획득하기 매우 어려운 복합적인 능력이다."
메타인지.
헷갈렸던 개념을 정확히 짚고 넘어갑니다.
메타인지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대부분의 위너들이 언급합니다.
그만큼 획득하기 어려운 능력이죠.
노력해봅시다!
"메타인지를 높이기 위해선 독서와 실행력 2가지가 필요하다."
"독서는 각 시대에 지적으로 가장 훌륭했던 사람들과 만나는 것."
"무지함에서 비롯된 자신감의 봉우리에서 빨리 내려올 수 있다.
내가 뭘 알고 뭘 모르는지를 가장 확실하게 알려주는 게 독서다."
"겸손함이 없는 이유는 간단하다.
본인의 상상 속에서 '난 똑똑해' 라고 무한 합리화를 하는 것이다."
메타인지를 높이기 위한 두 가지
- 독서
- 실행력
이야!!!! 독서와 실행력.
실행력은 따로 북갈피를 잡지 않았습니다.
다들 아실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저도 올 해 들어서 독서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고,
지금은 독서에 재미가 생겨서 읽지만 처음에는 이러한 독서의 장점을 듣고,
제 하드웨어인 두뇌를 키우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어휘구사력, 사고력도 낮아진 느낌과 함께 말이죠.
북갈피 또한
읽었던 책을 복기하면서 빠르게 잊어버리지 않고, 나중에 언제든 꺼내보려고 시작했습니다.
이젠 책읽으면 무조건 북갈피 쓰고싶어서 몸이 근질거리네요 ㅎㅎ
아무튼,
여러 분야의 책을 읽다보니
제 자신이 무지했고, 그저 그렇게 생각없이 살아온 것 같다는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어쩌겠어요.
이미 지나가버린 걸.
그렇게
미래의 내가 또다시 이런 생각으로 후회하고 있지 않게 하려고
현재의 내가 독서를 시작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걸어왔네요.
고생했고, 고생하자.
고맙다, 내 자신아!
역행자 6단계 -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인 루트
"결국 돈을 버는 핵심은 '문제 해결력' 에 있다.
사람들이 어떤 것에 불편함을 느끼는지, 어떤 것에 행복을 느끼는지 알아내야 한다.
그리고 어떻게 불편함을 해결해 행복감을 줄 수 있을지 아이디어를 내고, 실제로 해결책을 마련하면 된다."
아이디어의 핵심은 문제 해결력에 있는 것은 사실 알고 있었습니다..ㅎㅎ
여러 공모전을 시도하고, 수상하면서 아이디어를 위한 브레인스토밍을 여러 번 진행하다보니
결국 사회 또는 개개인의 문제를 찾고 이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곧 아이템이라는 걸 깨달았지요.
실제로도 기술력과 자본만 있으면 창업도 도전해볼만 했지만..
그 두 가지와 도전해볼 용기도 없어서 말았지만요..
하지만 아직도 창업의 설렘과 욕심, 기대감은 가지고 있습니다.
기술력을 쌓고 있는 단계지요 ㅎㅎ
"정체성 변화 -> 일단 밖으로 나가야 한다. 뭔가를 벌여야 한다.
현재에 안주해선 생존 위기를 겪을 일이 없다."
정체성 변화.
어느정도 불안하고 힘든,
위기의식을 조금이라도 겪어야 생각 / 행동의 변화가 시작됩니다.
현재 그대로 살아가면
현재 그대로 안주하면
위기를 느끼지 못하죠.
현재 그대로 사는 삶은 위기가 없기 때문에 그대로 사는 것이니까요.
"읽고 배운 것을 어떤 형태로든 시도해보면서 시행착오를 거쳐야만 한다.
배운 것과 행한 것이 선순환을 하며 피드백되지 않으면 자칫 뜬구름 잡는 상태에 머물 수 있다."
배운 것과 행한 것이 선순환해야 한다네요.
안그러면 그저 이론만 알고있는 상태.
탁상공론 처럼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행착오와 피드백
이게 사이클을 돌면서 발전해가기.
"자존심을 내려놓는 건 오히려 자의식을 해체하는 어떤 방법보다 핵심적인 행동이다.
본능을 역행해야 한다.
어떤 일이든 좋다. 모든 일에는 나름의 배움과 세상의 이치가 담겨 있다."
"적극적인 태도로, 무슨 일이든 해보라."
"겸손한 자세로 뭐든 배우려고 들면 온갖 기회가 눈에 띌 것이다."
저도 반강제로 회사 기술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부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기본 업무에 + a 여서 상당히 열받고, 반발심이 가득했었는데요.
산책도 하고 심호흡도 하면서 머리를 차분히 가라앉히니
이에 따른 보상, 성취, 성과가 떠오르기 시작했고
(나름 그래도) 블로그 포스팅을 많이 작성해봤기 때문에 그러한 경험과 기술을 살리면 빠르게 잘 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두 달을 하게 되었고, (업무와 병행하다보니..)
퍼블리싱을 일주일 앞두고 있습니다..
마음을 고쳐먹고
적극적인 태도로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하면서 드는 생각은 이게 여러 기회를 물고 올 수 있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북갈피 그대로
무슨 일이든
누구를 만나든
무슨 상황이든
매사 적극적인 태도로 행동하기.
그럼 배움과 깨달음, 새로운 기회를 성취할 것입니다.
역행자 7단계 - 역행자의 챗바퀴
"인간이 시시포스와 같이 불행해지는 이유"
- 원인 1. 성장하는 법을 모른다.
- 원인 2. 자원에 대한 압박을 받는다.
- 원인 3. 성장이 멈춰 열등감이 반복적으로 쌓인다.
시시포스의 형벌.
시시포스는 무거운 바위를 산 정상까지 힘으로 굴려 올려야 합니다.
하지만, 정상에 도달한 순간 바위는 다시 아래로 굴러떨어집니다.
시시포스는 다시 이걸 굴려 올려야하는 행위를 끊임없이 반복하는 지옥의 형벌을 받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참고: https://brunch.co.kr/@ostrich51/12)
성장하는 법을 모르고 살거나,
돈에 대한 압박을 받으며 스스로를 채찍질하거나,
열등감을 표출해 다른 사람의 사다리를 무너뜨려 끌어내리거나.
진짜 이 셋은 절대 하지 맙시다.
하는 사람이 있다면..
설득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야기 몇 번 해보고 안되면 자연스레 멀어지는..
왜냐하면 저희 자신이 소중하기 때문에
언젠가는 이런 사람한테 상처받을 수도 있어요....
"정체성이 잘 잡혀 있는 사람은 다르다.
누군가 잘나가더라도 '나도 결국 성장할 거야' 라는 자신감이 있으면 '끌어내리기' 전략을 사용하지 않는다.
열등감에 상처받지 않으며, 잘나가는 사람에게서 배우려고 한다.
성장을 할 수 없다고 느끼는 경우, 열등감이 반복적으로 쌓이고 불행함을 느낀다."
정체성의 중요성.
자존감이랑도 문맥이 같아보입니다.
끌어내리기 = 물귀신 전략이 아닌
함께 올라가기 = 시너지 전략으로.
내가 발끈하거나 열등감에 사로잡히는 그 순간을 거꾸로 이용하는 스킬이다.
- 1편의 자의식 해체 3단계 중 3번째 단계
열등감에 상처받지 않고 오히려 이를 이용해서
잘나가는 사람에게서 배우며 성장하기.
에필로그
"부자가 불행한지 궁금하면 부자가 되어보렴."
https://maivve.tistory.com/372
이 책에서
이 포스팅 마지막에 적은 아래 문장과 결은 다르지만 의미는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가져와봤습니다.
그 사람의 모카신을 신고 1킬로미터를 걸어보기 전에는, 그 사람에 대해 말하지 마라.
부자를 욕하기 전에
먼저 부자가 되고 나서 생각해보라는 것.
"돈이 행복을 보장하진 않는다.
다만 인생의 자유를 보장할 확률은 높다."
돈으로 행복을 살 순 없지만
어느정도 행복해지게 도와줄 순 있습니다.
자유는 곧 개인적인 시간이 생긴다는 것이기 때문에
하고싶은 일을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이 세상의 중심이 아니다.
세상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니즈를 갖고 살아가고 있다."
역행자 책이 베스트셀러 1위했던 이유가 있네요.
하나하나 주옥같은 말들 뿐입니다.
덕분에 긴 북갈피 포스팅을 최근들어 또 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긴 저의 북갈피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역행자 파트 1부터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
'나의 갈피 > 북갈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갈피] 아몬드 - 감정은 머리가 아니라 가슴이 시킨다. (1) | 2022.10.18 |
---|---|
[북갈피] 작별인사 - 탄생부터 죽음까지 '나'의 이야기를 가진 의식으로. (0) | 2022.10.12 |
[북갈피] 역행자 - 인생의 챗바퀴 / 순리를 거슬러 자유를 쟁취하는 역행자 한 번 해보자! (1/2) (5) | 2022.10.11 |
[북갈피] 인간실격 - 읽다보면 지금 시대의 우리나라에서 사는게 행복하구나 깨닫는다. (4) | 2022.10.07 |
[북갈피] 오직 두 사람 - 남은 건 오직 불편함과 찜찜함, 그리고 7편의 이야기. (1) | 2022.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