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Yesterday
- Total
메이쁘
[북갈피]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 모든 인간관계 관련 책들의 근간. 사회생활의 교과서. (1/3) 본문
안녕하세요.
지금까지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은 인상 깊은 구절,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따로 메모하거나 표시하지 않다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내용뿐 아니라 지금까지 어떤 책을 읽었는지 잊게 된다는 것입니다.
더 이상 이렇게 느끼지 않기 위해 책을 읽고 담아두고 싶은 갈피를 작성해두려고 합니다.
물론, 주관적인 느낌대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걸 적기 때문에
개개인마다 받아들임의 차이가 있고, 생각의 차이 또한 있기에 강요하지 않는 점 이해 바랄게요.
저의 북갈피를 보러 와주신 분들께 감사인사드리면서,
시작하겠습니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저자: 데일 카네기
개인적인 평점
★★★★★
5 / 5
북튜버나 책을 읽는 사람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는 책.
다른 인간관계 관련 심리학 서적은 이 책으로부터 파생되었다고 할 정도로 핵심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이 책 한 권만 꾸준히 반복해서 읽으면 된다' 라고 언급할 정도인데요.
인간관계는 친구를 만들고 적을 만들지 않는 것에서 시작된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이런 인간관계의 핵심을 꿰뚫는다. ‘친구를 만들고, 사람을 설득하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1936년 처음 출간된 데일 카네기의 책은 80년 넘게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쳐 왔다. 이후에 나온 모든 자기 계발서들이 이 책의 영향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의 인생을 바꾼 책이자, 누구나 꼭 읽어야 할 책이기도 하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가장 단순하고 실용적인 원칙들로 복잡한 인간관계에 대한 우리의 고민을 명쾌하게 해결해 준다.
- 책 소개 중
너무 궁금하여 중고서적으로 구매해서 읽었습니다.
'보도 섀퍼' 관련 책처럼 이 책 또한 한 페이지마다 갈피를 잡고 싶었습니다.
너무 많아서 줄이고 줄였는데, 그래도 북갈피 양이 엄청나게 많아졌습니다.
데일 카네기는 이 책을 1920~30년 대 배경을 담고 있습니다만,
시대나 사회가 변해도 사람은 변하지 않기에
현재 우리 사회에서도 충분히 적용 가능한 이론들입니다.
인간의 본성을 정확히 짚어냈고,
이를 바탕으로 다른 사람이 기분 좋게 하는 방법을 사례를 들어 법칙으로 나열했습니다.
더 이상의 소개는 할 필요가 없을 듯합니다.
북갈피도 읽고, 시간 나면 다시 읽어보면서 평생 들고 다니려고요.
북갈피를 쭉 읽어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크게 4가지 파트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 사람의 호감을 얻는 6가지 방법
- 상대방을 설득하는 12가지 방법
- 반감이나 반발 없이 상대를 변화시키는 9가지 방법
-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7가지 비결
이러한 방법(이론) 들만 숙지하고 있으면
사회에서 최소 미움은 받지 않을 것입니다.
더 나아가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 수 있고,
본인도 성장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만큼 말은 쉽지 실천하기가 어려운데요.
예를 들어, 칭찬하라 라고 하는 건 알겠지만, 적재적소에 맞게 칭찬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잘 안 잡힙니다.
계속 시도하면서 익히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현재 북갈피 1편에서 다루는 파트의 방법을 리스트업 해봤습니다.
빠르게 읽고 외우셔도 되지만, 되도록이면 북갈피를 하나씩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람을 다루는 기본 테크닉
- 사람들에 대한 비판, 비난, 불평을 삼가라.
- 솔직하고 진지하게 칭찬하라.
- 상대방의 가슴속에 강한 욕구를 불러일으켜라.
사람의 호감을 얻는 6가지 방법
- 다른 사람들에게 진정한 관심을 가져라.
- 웃어라.
- 상대방에게는 자신의 이름이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가장 달콤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말임을 기억하라.
- 잘 듣는 사람이 되어라. 상대방이 스스로에 대해 얘기하도록 이끌어라.
- 상대방의 관심사에 관해 얘기하라.
- 상대방이 인정받는다고 느끼게 하라. 그리고 진심으로 인정하라.
PART1 - 사람을 다루는 기본 테크닉
"비난이란 귀소본능을 지닌 비둘기와 같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비난은 언제나 다시 돌아온다.
우리가 바로잡아 주고 싶거나 비난하려는 사람은 스스로를 정당화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거꾸로 우리에게 비난을 퍼부을 것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남의 비판을 받고 싶지 않으면, 남을 비판하지 말라."
'Judge not, that ye be not judged.'
링컨 대통령이 가장 좋아하는 문구 중 하나라고 하네요.
남에게 비판받고 싶지 않으면, 남을 비판하지 말라는 것.
비난은 부메랑처럼 내가 남에게 던지면, 결국에는 되돌아온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의 험담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다만 누구든지 장점을 찾아내 칭찬하지요."
"사람을 비판하거나 비난하거나, 불평이나 잔소리를 늘어놓는 건 어떤 바보라도 할 수 있다.
그리고 실제로 바보들은 대부분 그렇게 하고 있다.
하지만 이해하고 용서하는 것은 뛰어난 품성과 자제력을 갖춘 사람만이 할 수 있다."
"위대한 사람의 위대함은 평범한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에서 드러난다."
나를 비난하는 사람을 이해하고 용서하기..?
진짜 실천하기 힘듭니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까지 내가 이해할 겨를이 되나?
우선 기억은 해두고, 오랜 기간 노력할 각오를 해야겠네요.
- 다른 사람의 험담하지 않기
- 장점을 찾아내 칭찬하기
- -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용서하기
"사람들에 대한 비판, 비난, 불평을 삼가라."
- 사람을 다루는 기본 테크닉 1
"듀이 박사는 인간 본성에 존재하는 가장 깊은 충동은 '인정받는 인물이 되고자 하는 욕망(the desire to be important)' 이라고 말했다.
이 구절을 기억해두기 바란다.
'인정받는 인물이 되고자 하는 욕망'.
이것은 의미심장한 말이다."
인간 본성 중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인정받고자 하는 욕망'
이 인정 욕구가 불러온 파장은 엄청납니다.
저 또한 은연중에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는 걸 이 북갈피를 통해 인지했습니다.
그리고 클루지에 인정 욕구를 넣고, 추후에 활용하려고요.
이 책에서 여러 번 언급되기 때문에, 카네기가 기억해두라고 하는 것입니다.
인간 본성에 존재하는 깊은 충동 = '인정받는 인물이 되고자 하는 욕망'
"인간 본성에서 가장 기본적인 원리는 인정받고자 하는 갈망이다"
"이것이야말로 결코 참을 수 없는, 그리고 절대 사라지지 않는 인간적인 갈구다.
이러한 심적 갈구를 제대로 충족시켜주는 소수의 사람은 사람들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으며, 심지어는 장의사조차 그의 죽음을 아쉬워할 것이다."
장의사도 아쉽게 할 정도라니..
신기합니다.
갈망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는 점이.
갈망(渴望)
- 간절히 바람.
인정받고자 하는 갈망 / 갈증을 해소시켜주는 사람이 되어야
그 사람을 자기가 원하는 대로 컨트롤할 수 있다?!
메모 메모!
그래서 회사에서도 개개인의 인정 욕구를 해소시켜줄 업무나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말을 알겠네요.
그러한 갈망을 여기서 채울 수 있다면
애사심은 절로 생길 것이고, 이직 또한 고민조차 하지 않으니까요.
"제가 소유한 최고의 자산은 사람들로부터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능력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최대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은 칭찬과 격려입니다.
윗사람의 질책만큼 사람들의 의욕을 심하게 꺾어놓는 것도 없습니다.
나는 결코 누구도 질책하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사람들에게 일할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낫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항상 칭찬하려고 노력하며, 결점을 들추어내기를 싫어합니다.
누군가 한 일이 마음에 들면 진심으로 인정해주고 아낌없이 칭찬합니다."
질책하지 않기.
일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칭찬과 격려하기.
한 일에 대해 인정해주기.
리더가 가져야 할 자세가 아닐까요?
제가 리더 또는 사수가 된다면 이렇게 행동할 겁니다.
그때 다시 이 북갈피 읽어봐야지!
"모든 사람은 나보다 나은 점을 갖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모든 사람에게서 배울 수 있다."
제 인생 좌우명 중 하나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배울 점 한 가지는 있다.
이 생각 덕분에 처음 사람과 대면할 때 겸손한 자세를 취할 수 있습니다.
배울 점을 찾기 위해 집중하고, 찾으면 흡수하고자 노력합니다.
물론 아무리 눈을 씻고 봐도 없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시하지 않고, 일관된 자세를 취합니다.
미래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도움을 언제 어디서 받을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최선을 다해 상대방을 대합니다.
"솔직하고 진지하게 칭찬하라."
- 사람을 다루는 기본 테크닉 2
"인간관계라는 고도의 기술에 관해 금과옥조로 삼을 만한 말이 있어 들려드리겠다.
핸리 포드가 한 말이다.
성공을 위한 비결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상대방의 관점을 이해하고, 내 관점뿐 아니라 상대방의 관점에서 사물을 보는 능력이다."
금과옥조(金科玉條)
- 금이나 옥처럼 귀중히 여겨 꼭 지켜야 할 법칙이나 규정.
관점의 차이를 인정하는 것.
상대방의 관점을 이해하고, 여기에 내 관점을 더해 나와 상대방 각각의 관점에서 사물을 보기.
누가 맞고 누가 틀린 게 아닌
각자의 다른 관점을 이해하는 것.
"우선 상대방의 가슴속에 강한 욕구를 불러일으켜라.
이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을 얻을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외로운 길을 갈 수밖에 없다!"
- 사람을 다루는 기본 테크닉 3
내가 원하는 걸 상대방이 하도록 하려면
상대방이 뭘 원하는지를 파악하여 이를 인정 욕구와 함께 섞어하도록 만들기.
PART2 - 사람의 호감을 얻는 6가지 방법
"다른 사람에게 진심으로 관심을 가지면, 다른 사람의 관심을 끌려고 2년 동안 노력한 것보다 더 많은 친구를 두 달 안에도 사귈 수 있다."
진심으로 상대방에게 관심을 가지기.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갖지 않는 사람들이 인생에서 가장 큰 고난을 당하며, 다른 사람에게 가장 큰 상처를 입힌다.
인간이 겪는 모든 실패는 이런 유형의 사람들로부터 발생한다."
위와 일맥상통.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자!!
서로가 서로한테 관심을 가진다면, 세상은 더 나아지고 행복해지지 않을까..?
일단 저부터 실천을 (더) 해야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진정한 관심을 가져라."
- 사람의 호감을 얻는 방법 1
"웃어라."
- 사람의 호감을 얻는 방법 2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고
항상 밝은 미소를 유지하려고 노력합시다.
대신에, 잘못하면 오해할 수 있으니 웃을 타이밍에 웃고, 인상만 웃는 인상으로 유지합시다..
보통 눈웃음친다고 나한테 호감있나? 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예절은 작은 희생들로 이루어져 있다."
예절을 지키기 위해서는 제가 좀 더 고생하고, 신경 써야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예를 들어, 먼저 인사하기 / 슬리퍼 신고 외출하지 않기 / 사무실에서 양치하기 / 뒷사람 문 잡아주기 등..
제 몸과 시간을 조금이라도 희생해서 예절을 지키는 것이죠.
"상대방에게는 자신의 이름이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가장 달콤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말임을 기억하라."
- 사람의 호감을 얻는 방법 3
상대방의 이름은 반드시 기억하고,
상대방을 부를 때 이름으로 불러주기!
꼭!
어색해하지 않고!
"상대방의 얘기를 열중해서 들어주는 것은 거의 모든 사람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은근한 아부다."
경청하는 자세.
인간의 본성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말하는 것이기에,
이를 잘 들어주며 공감한다면 상대방은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기에 더욱 호감이 생깁니다.
다들 들어주는 자세를 가지면 좋을 텐데..
꼭 자기 얘기만 하는 사람이 있고, 어떤 대화든 자기 주제로 가로채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아무튼간에,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공감해주려고 노력하기!
"자기 자신에 만 빠져 있고, 자신만 중요한 줄 아는 그런 사람은 우리를 지루하게 만든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만 얘기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만 생각한다.
컬럼비아 대학 총장이었던 니컬러스 머리 버틀러 박사는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사람은 교양을 배울 줄 모르는 사람이다.
가르침을 아무리 받아도 교양이 생기지 않는다' 고 일갈했다."
이기적인 사람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만 이야기합니다.
자기중심적 사고.
왜냐하면 자기 자신만 소중하고, 상대방은 뒷전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이타적인 사람이 되고자 하고, 이기적인 사람은 되지 맙시다!
이타적인 사람은 자기 자신뿐 아니라 상대방도 생각하는 사람이기에, 시너지를 발휘해서 서로가 행복해지고 더 발전하게 만듭니다.
"잘 듣는 사람이 되어라.
상대방이 스스로에 대해 얘기하도록 이끌어라."
- 사람의 호감을 얻는 방법 4
"상대의 마음은 여는 열쇠는 상대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에 대해 얘기하는 것."
"상대방의 관심사에 관해 얘기하라."
- 사람의 호감을 얻는 방법 5
이를 위해선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상대가 소중하게 여기는 것, 관심사를 파악해야 합니다.
또한, 그러한 관심사를 들었을 때 관련한 지식과 경험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어야 이야기가 가능하겠죠?
이를 위해 여러 분야의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이 간접 경험과 관련 지식 습득을 위한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길이니까요.
또한, 많은 + 새로운 + 다양한 사람과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사고의 범위가 확장되고,
여러 가지 다양한 생각과 관점을 습득하고,
이를 다른 사람과 만나면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인간관계 또한 마치 스노우볼과 같습니다.
굴리면 굴릴수록 더욱 커지죠.
그렇게 제 자신도 더욱 성장할 수 있고요.
"항상 상대방에게 자신이 인정받는다고 느끼게 하라."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
초반에 잡았던 북갈피 기억하시나요?
인간은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를 가지고, 인정을 갈망하기에
상대방에게 자신이 인정받는다고 느끼게 해주는 것이 인간관계의 핵심 중 하나입니다.
"상대방이 인정받는다고 느끼게 하라.
그리고 진심으로 인정하라."
- 사람의 호감을 얻는 방법 6
특히나 중요한 건 진심입니다.
진심이 담겨있지 않으면, 되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이 책에서 하는 내용의 전제는 진심 입니다.
너무 많이 잡아서 그런가, 1과 2로 나누어 포스팅하려고요..
(3까지 가야겠습니다!)
사람을 다루는 기본 테크닉과 사람의 호감을 얻는 방법 6가지 를 적어봤습니다.
다음으로는 남은 파트를 작성하겠습니다!
긴 저의 북갈피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편 바로가기🔻
'나의 갈피 > 북갈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갈피]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 모든 인간관계 관련 책들의 근간. 사회생활의 교과서. (3/3) (2) | 2022.11.30 |
---|---|
[북갈피]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 모든 인간관계 관련 책들의 근간. 사회생활의 교과서. (2/3) (3) | 2022.11.30 |
[북갈피] 데스노트에 이름을 쓰면 살인죄일까? - 모든 일에 법을 적용할 수 있다. (0) | 2022.11.23 |
[북갈피] 나는 왜 나를 함부로 대할까 - 지금까지 고생한 나를 위한 최고의 치료. (2) | 2022.11.22 |
[북갈피] 파리대왕 - 짐승은 무엇이고, 인간은 짐승인가? 선천성을 활용한 질의응답 (0) | 2022.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