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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쁘
[북갈피]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계속하게 만드는 루틴의 힘 - 어렵기 때문에 루틴이 가진 힘은 엄청 크다. 본문
안녕하세요.
지금까지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은 인상깊은 구절,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따로 메모하거나 표시하지 않다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내용 뿐 아니라 지금까지 어떤 책을 읽었는지 잊게 된다는 것입니다.
더이상 이렇게 느끼지 않기 위해 책을 읽고 담아두고 싶은 갈피를 작성해두려고 합니다.
물론, 주관적인 느낌대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걸 적기 때문에
개개인마다 받아들임의 차이가 있고, 생각의 차이 또한 있기에 강요하지 않는 점 이해 바랄게요.
저의 북갈피를 보러 와주신 분들께 감사인사 드리면서,
시작하겠습니다!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계속하게 만드는 루틴의 힘
개인적인 평점
★★★☆☆
3 / 5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237633
지금까지 산 것처럼 앞으로도 살 것인가?
바쁘게 살기를 멈추고 최고의 삶을 시작하라!
마포구에 위치한 채그로 라는 뷰좋은 북까페에서 지난 주 토요일에 접하게된 책.
두껍지도 않고, 크지도 않아서 3시간이면 다 읽겠다 싶어서 정했었습니다.
물론, 책 제목에도 끌렸었죠.
루틴의 힘.
루틴이란 건 반복된 일상을 뜻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루틴은 단순한 일상이 아니죠.
성공할 수 있는 습관 / 행동 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
제 개인적으로 주장하는 것 중 하나인
꾸준함 과 축척.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한다면, 마치 지층이 쌓이는 것처럼 그 것이 점차 쌓여 단단해지고
시간이 지나 돌아봤을 때 엄청난 크기와 무게로 다가온다는 것.
단순히 양으로 따지는 게 아니라, 꾸준한 시간이 쌓여서 더욱 단단해진다고 믿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 또한 엄청나고 유익하고, 전문적인 지식에 대해 작성한 글은 별로 없지만
제가 공부하면서 정리하는 차원에서 꾸준히 작성하기 시작했고,
이 꾸준함이 2년 정도 쌓이니까 이 블로그 덕분에 긍정적인 PR과 '나다움'이 만들어졌습니다.
'나라는 사람' 중 하나로 이 블로그를 뽑을 수 있게 되었죠.
그 덕에 더 나은 환경으로 변했구요.
다시 이 책으로 돌아와서,
저 또한 어느 순간에는(심지어 지금도)
'이걸 왜쓰고있지?' 라던가, '시간아깝다' 라는 생각이 들던 처음과는 다르게
'당연히', '습관처럼' 작성하고 있습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지 않고
당연하단듯이 책을 읽고, 인상깊은 부분을 책갈피로 촬영하여 잊지 않고 기록으로 남기기위해 블로그 포스팅을 한다.
로 하고있습니다.
억지로 가 아닌 당연하게도 의 차이인거죠.
그러다보니까 벌써 독후감 포스팅이 5개, 10개, 15개... 쌓이고, 이것들도 '나다움' 이 되었습니다.
책에서는 각 파트 별 소위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소개되고, 그 사람들이 하는 얘기를 담아서 루틴으로 묶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멀티태스킹은 될 수 없다.' , '완벽주의자가 되지 마라.' , '미루지 말고 꾸준히 하기', '효과적인 방법으로 일하기' 등
어찌보면 단순하고 잘 아는 얘기들이지만, 그만큼 실천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 책에서도 언급이 됩니다.
"잡무보다 가장 중요한 일을 먼저 하라"
"창의성에 시동을 걸어라"
"꾸준히 자주 하라"
"일과 휴식의 리듬을 찾아라"
"고독을 즐겨라"
"분위기를 기다리지 마라"
꾸준히, 자주, 바로 시도하기.
반복된 일은 지루함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때론 '자극 루틴' 을 정해보기.
뽀모도로 법칙처럼 집중 - 휴식 의 주기를 갖기.
고독과 명상.
"창의적 시간을 사수하라"
"머리가 맑을 때 집중하라"
"배경의 소음을 없애라"
"발전을 눈에 보이게 만들어라"
"뇌에 휴식 시간을 부여하라"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라"
배경의 소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수시로 카톡이 왔는지 신경쓰거나, 진동이 울리면 SNS 반응 또는 문자(또는 슬랙 DM) 확인을 위해 하던 집중이 깨지고 거기에 쏠리게 되죠..
그래서 요즘 코어타임을 정하고, 최대한 신경쓰지 않도록 무음으로 설정해둡니다 ㅎㅎ..
자투리 시간도 중요한 것 같아요.
티끌모아 태산이듯이, 자투리 시간에는 개인적인 To-Do 업무들을 쳐내거나, 뉴스를 보며 시사를 익히거나, 정 아니면 유튜브로 독서리뷰 등 도움이 되는 방향의 일을 수행하려고 노력합니다.
휴식시간은 따로 주지 않고, (술먹고 놀더라도)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하는 쪽으로 휴식 시간을 가집니다.
가서 만나고 이야기하라 책의 의도와는 조금 다르지만..ㅎㅎ
"불필요한 창조를 연습하라"
"구름처럼 방랑의 시간을 가져라"
"처음부터 '끝'의 정의를 확실히 하라"
"자동 조종 모드에 몸을 맡기지 마라"
"근본 원인을 찾아라"
"자신에게 주어진 제약을 사랑하라"
제약은 범위를 좀 더 구체화한것이지, 가로막는 제약이 아닙니다. 구체화한 범위를 토대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말과 사례를 제시했습니다.
'자동 조종 모드'는 생각없이 그저 하던대로 하는 업무, 루틴을 뜻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 독특한 방식으로 접근하여 해결해보는 것 또한 창의력의 발전이라고 하네요.
다른 문장들 또한 창의력을 기르는 루틴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끊임없는 접속으로 인해 치러야 할 대가를 알아라"
"접속의 원인에 문제는 없는지 확인하라"
"하루 중 외부 자극이 없는 시간을 확보하라"
"타인뿐 아니라 자신의 직감에도 귀를 기울여라"
"우연의 가능성을 활짝 열어 둬라"
"우리가 가진 잠재력의 관리자는 다름 아닌 바로 우리 자신이다."
"자신에게 온전히 집중하고 마음의 힘을 전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가장 위대한 리더가 될 것임에 분명하다."
우연의 가능성을 열어두란 말.. 익숙하죠 이제?
우연히 지하철에서 마주치거나, 우연히 옆자리에 앉아있던 사람이 나중에 어떤 인연으로 다가오게 될지 모릅니다.
물론 우연이기 때문에 평생 안마주칠 수도 있지만, 당장의 내일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지금 이 순간에 열심히 잘해두는게 좋지 않을까요? ㅎㅎ
"오직 '지금' 과 '여기' 를 잘 활용해야만 실현할 수 있다."
지금 이 순간, 여기 있는 나에게 최선을 다할 것.
"정말 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완수하고 싶다면 우선 그 일의 난이도부터 제대로 파악해야 합니다."
사실 서평(독후감)이 많이 밀려있습니다..
팩트풀니스, 그랜트 카돈 형님의 10배의 법, 김영하 작가님의 여행의 이유 등..
책읽는게 더 편하고 좋아하다보니 독후감이 밀리네요..ㅎㅎ
최대한 개인시간이 났을 때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이전에 포스팅했던 글도 다시 보면서 말이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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