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갈피] 고수의 생각법 - 정점의 경지에 오르기까지는 재능만으로는 절대 쉽지 않다.

안녕하세요.

 

지금까지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은 인상깊은 구절,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따로 메모하거나 표시하지 않다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내용 뿐 아니라 지금까지 어떤 책을 읽었는지 잊게 된다는 것입니다.

 

더이상 이렇게 느끼지 않기 위해 책을 읽고 담아두고 싶은 갈피를 작성해두려고 합니다.

물론, 주관적인 느낌대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걸 적기 때문에

개개인마다 받아들임의 차이가 있고, 생각의 차이 또한 있기에 강요하지 않는 점 이해 바랄게요.

 

저의 북갈피를 보러 와주신 분들께 감사인사 드리면서,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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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의 생각법

저자: 조훈현

 

개인적인 평점
★★★★★
5 / 5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9188930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생각은 반드시 답을 찾는다.

 

이 책을 3년 전인 2019년도에 처음 접해서 읽게 되었고, 지난 3년간의 인생에 큰 도움을 받은 책이었습니다.

최근에 새로운 책을 구매해서 배송받기 전에 시간나서 다시 읽게 되었는데요.

 

그 당시 읽으면서 밑줄쳤던 부분도 다시 보니 이 책은 확실히 좋은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제 기준)

 

바둑이란 스포츠는 진입장벽이 높을 뿐 아니라 고수의 경지에 오르기까지 무수히 많은 공부와 고민, 생각, 노력이 필요한 것임을 알기 때문에 바둑기사를 보면 경외감과 존경심만 듭니다..

(미생에서의 장그래도 바둑기사였었죠?)

 

이세돌을 알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중, 이 책을 통해 조훈현이란 선생님의 인생과 가치관을 알게 되었고, 여러가지를 마음속에 새겼습니다.

 

특히, 바둑에 빗대어 표현하거나, 바둑 승부에서 체감한 생각을 문학적으로 풀어주셔서 흥미를 잃지 않고 술술 읽게 되었습니다.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조훈현, 이를 알아보고 거둔 일본에서의 스승님, 그 외 한국에서의 인연들, 제자, 해외 프로기사들 등 조훈현의 환경이 정점의 길로 가게 이끌어 준 것 같습니다.

이후 책갈피에서 언급하겠지만, 인격과 인성은 항상 갈고 닦아야 합니다. 그래야 좋은 환경, 좋은 사람들이 주위에 모여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아 성공가도를 달릴 수 있죠.

 

 

두 번, 그 이상 시간날때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 또한 잊지 못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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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하려고 하는 의지, 생각하는 힘이 부족한 것이 문제다. 바둑에서 '어쩔 수 없었다' 라는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

"실수도 기회도 모두 내가 만든다."

"오로지 생각하는 힘 만이 그 시련을 의미있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모든 책임은 항상 나에게 있다는 생각으로 살아야 합니다.

 

최근에 읽고 있는 그랜트 카돈 - 10배의 법칙 에서도, 모든 행동과 일에 대한 결과는 자기자신에게 책임이 있고, 책임감을 가지고 해결방법을 찾아 나아가라고 했었습니다.

 

그 해결방법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다음 기회를 노리고 같은 실수가 나오지 않게 해야합니다.

오로지 생각하는 힘.

"어쩔 수 없었다" 는 말은 통하지 않는 시대가 왔습니다..

 

 

 

"진짜 행복은 단단한 자아에서 온다고 믿는다. 자아는 자존감이다. 자아가 단단하면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자존감이 높아야, 신념이 생기고, 자기 가치관과 생각에 확신이 생기고 자신감이 높아집니다.

 

항상 나오는 말인만큼, 자존감은 엄청 중요한 인생의 대목 중 하나네요.

 

그렇다고 자존감이 곧 자만으로 이어지지 않게 겸손과 존중의 자세를 가져야한다는 것!

 

 

 

"평판이 만들어지는 건 순식간이다. 매일 매일의 행동, 말투, 표정 등에서 인성이 드러날 수밖에 없고 그것이 평판이 되어 나에게로 돌아온다."

 

"특히 큰 위기가 닥쳤을 때, 혹은 큰 기회가 주어졌을 때야말로 그 사람의 인성이 확연이 드러난다.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할 것인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에게 책임을 전가할 것인가?"

 

윗윗 책갈피와 같이,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 라는 생각으로, 행동이나 말투 하나하나 남들에게 보여줄 때 생각하고 보여줘야 합니다.

 

인성이란 게 하루아침에 변하거나 개선되기 어렵습니다. 쌓이고 쌓여 단단해지고, 굳어져서 그것이 인성. 즉, 평판으로 이어집니다.

물론 착한말, 좋은말, 행복한 것만 보고 들을 수 없기 때문에, 성공한 사람들의 말, 책, 좋은 사람과의 대화 등 긍정적이고 도움되는 부분을 최대한으로 챙기려고 노력해야합니다.

 

 

 

"그래. 밑바닥까지 떨어졌으니 이제 더 나빠질 게 없어. 지금부터는 올라갈 일만 남은 거야. 한 발짝만 앞으로 움직여도 일보전진이 되는거니까."

 

바닥까지 내려갔다고 좌절하지 말고, 더이상 내려갈 곳이 없으니 바닥을 도약점으로 삼고 뛰어오른다는 뜻.

예전을 생각하지 말고, 한 칸만 가도 전진이고, 발전이니까.

 

 

 

"내용과 관계없이 이기는 자가 강자다. 패자가 무슨 할 말이 있겠는가."

 

"이길 수 있다면 이겨라.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싸워라. 반전의 기회는 언제든 온다."

 

패자는 말이 없다.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붙들고, 비록 실패하더라도 변명하지말고, 책임은 항상 나에게 있으니 이를 계기로 다음 도전에는 반드시 승리하자.

 

 

 

"누구나 갖고 있는 낡은 류는 아닌가. 아무에게도 없는 새롭고 창의적인 류인가. 남과 다른 류를 가지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

"과연 다가오는 새로운 '류'는 무엇일까? 그것을 잘 읽고 준비하는 사람이 미래를 주도할 것이다."

 

밑에 조그맣게 써놓은 게 있는데, "자기PR, 자기다움, 셀프브랜딩" 입니다.

요즘 대두되고 있죠. 자기PR의 시대라고. 

저 또한 나름 자기PR과 포장으로 좋은 결과를 얻어내긴 했습니다. (만족도 하고 있구요)

 

여기서의 '류' 는 흐름, 문화, 개성 등 여러가지 의미가 될 수 있습니다.

예전의 낡은 '류'를 고집하면, 도태되고 멀어집니다.

반면, 변화에 대비하고, 그에 맞게 새로운 '류'를 바꿔나가면 시대를 타서 미래를 주도할 수 있습니다.

 

더이상의 설명을 안적어도 되긴 하겠네요 :)

 

 

 

"이기기 위해서는 먼저 수없이 져야 한다. 따라서 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만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이기기 위해선 져봐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성공은 실패의 어머니 라는 말이 있듯이,

 

실패와 패배를 두려워하지 않는 마인드를 가져야

자신감이 생기고, 성공과 승리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말이 쉽지.. 마인드를 가지기엔 어렵습니다.

그만한 상황, 배경, 멘탈, 환경 등..

 

말은 단순명료하지만, 이를 실천하는게 엄청 어렵기 때문에 성공, 정점이 되는 것 또한 어려운 것이겠죠?

 

 

 

"불공평하게 굴러가는 것 같지만 상대적으로 보면 다 똑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불평만 한다. 하지만 소수의 용기 있는 사람들은 그 벽을 뛰어넘어 높이 올라간다. 더 이상 누구도 부러워할 필요가 없는 당당한 존재가 되는 것이다."

 

흠,, 어느정도 기울어진 운동장은 있다고 생각해서.. 불공평한 부분은 어딘가엔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불평불만만 하고있다면.. 스스로가 나아가지못하고 그저 바뀌길 기다리고만 있는, 나아가지 못하는 사람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개선하고 발전시킬 수 있게 노력할 수 있는 부분은 노력해야 합니다.

 

가만히 있는다고 누가 끌어주진 않으니까요 ㅎㅎ

 

 

 

"당장의 이익에 눈이 멀면 서너 수 앞이 안 보인다. 그래서 수읽기를 제대로 한다는 건 마음속에서 솟아오르는 욕심을 버리는 것이다."

"부득탐승 은 '승리를 탐하면 얻지 못한다'는 뜻이다."

 

부득탐승 = 승리를 탐하면 얻지 못한다.

승리에 집착하지말고, 온전히 내 실력 이상을 발휘할 수 있게 하란 뜻 같습니다.

 

 

 

"이처럼 승리한 대국의 복기는 이기는 습관을 만들어주고, 패배한 대국의 복기는 이기는 준비를 만들어준다."

 

복기의 중요성.

이기나 지나 복기를 통해 발전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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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책은 

최근 빠진 멘토

"그랜트 카돈" 의 책인 "10배의 법칙" 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책도 소중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