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쁘

[북갈피]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미래의 내가 아직 남아있는 20대의 내 자신을 돌아보며 후회를 느끼지 않게 하자. 본문

나의 갈피/북갈피

[북갈피]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미래의 내가 아직 남아있는 20대의 내 자신을 돌아보며 후회를 느끼지 않게 하자.

메이쁘 2022. 4. 4. 00:24

안녕하세요.

 

지금까지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은 인상깊은 구절,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따로 메모하거나 표시하지 않다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내용 뿐 아니라 지금까지 어떤 책을 읽었는지 잊게 된다는 것입니다.

 

더이상 이렇게 느끼지 않기 위해 책을 읽고 담아두고 싶은 갈피를 작성해두려고 합니다.

물론, 주관적인 느낌대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걸 적기 때문에

개개인마다 받아들임의 차이가 있고, 생각의 차이 또한 있기에 강요하지 않는 점 이해 바랄게요.

 

저의 북갈피를 보러 와주신 분들께 감사인사 드리면서,

시작하겠습니다!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저자: 티나 실리그

 

개인적인 평점
★★★★☆
4 / 5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267919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실리콘밸리 창의력 천재들의 미래 설계 프로젝트10주년 전면 개정증보판 출간!그때 할 수 있었다면 지금도 할 수 있다!전 세계 15개국 번역, 한국에서만 50만 독자가 선택한 베스트셀러 《스무살

book.naver.com

 

북까페에서 일요일 4시간 잡고 읽은 책.

표지와 밑 문장에 이끌려서 집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20대이지만, 남은 20대를 어떻게 보내야지 잘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하던 시기에 이 책을 통해 조금이라도 답을 찾았으면 좋겠다 싶어서 선택했습니다.

 

 

이런 주제로 강의를 하게 된 저자.

'창의력과 사업가, 비즈니스 정신' 을 키우기 위한, 키울 수 있는 강의 라고 합니다.

 

이런 강의가 만약 졸업했었던 대학교에 있었다면.. 달라지지 않았을까 합니다.

우린 일방적인 소통방식으로 수업을 듣죠. 시험 또한 점수에 의해, 실습 또한 평가에 의해 학점을 받게 되죠.

 

이 강의는 모든 학생들에게 A를 줄 수 있는 절대평가적인 수업이지만, 그만큼 따라가려면 엄청난 고뇌와 협업이 필요하고, 정답이 없는 문제와 실습이기 때문에 더욱이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듭니다.

 

이전에 읽은 책을 보면(마지막 몰입)

두뇌 또한 근육이기 때문에, 다른 근육처럼 키우기 위해서 두뇌를 많이 사용해야 한다 합니다.

많이 사용하는 것은 생각할 필요가 없는 단순작업이 아니라 끊임없이 고민하고 사고하는 것을 말합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학습, 새로운 것을 해보는 경험 및 여행 또한 두뇌발전의 열쇠이죠.

 

 

다시 돌아와서,

위 책 내용과 같은 수업을 듣게 되면 자신감이 향상되고, 상상력과 창의력이 성장할 수 있다는 저자의 말에 적극 지지하고 공감한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가장 인상깊은 것은

 

'2시간동안 5달러로 가장 많은 수입을 내는 방법', 5달러 뿐 아니라 클립, 고무밴드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발표하는 수업,

최고의 아이디어와 최악의 아이디어를 구분하고, 최악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멋진 아이디어로 만들기,

스티븐잡스의 연설,

'인데버' 라는 회사의 창립 배경

3의 법칙

 

등을 포함하여,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례와 수업을 다루고 있고, 하나하나가 전부 인상깊고 주옥같았습니다.

 

북까페에 비치된 도서이기 때문에, 다시 보려면 구매해야하지만

최대한 책갈피를 많이 만들었습니다..

 

나중에 여유있을 때, 구매해서 보려고 합니다.

 

그만큼 좋은 책이고,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 해줬습니다.

20대가 얼마 안남은 만큼, 주어진 시간 내에서 효율적이고 제 자신이 더욱 성장할 수 있게 잘 활용해야겠습니다.

 

더 나은 미래와 성공을 위해.

 

 


"어떤 아이디어에든, 심지어 어처구니없고 바보 같아 보이는 생각이라 할지라도, 잠재적인 가능성의 씨앗이 숨어 있음을 깨닫게 해주기 때문이다."

 

"올바른 프레임으로 바라보면 어떤 상황이나 아이디어에서도 가치 있는 부분을 찾아낼 수 있음을 보여준다."

 

다음 문장에 있는 "비키니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여행 아이디어는 정말 참신했습니다. 실제 상용화시킬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 문장을 슬로건으로 해서 여자들이 남극으로 여행을 가는 아이디어입니다.

남극가서 죽을 만큼 춥고, 고생하면서 여행하면 살이 빠지니까 비키니를 입을 수 있다. 라는 컨셉인데요.

 

고정관념을 깨고 상상력을 발휘해서 나온 참신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아이디어는 이원적으로 좋다/나쁘다로 구분지을 수 없고, 나쁘다고 생각하는 아이디어도 언제든 좋게 바꿀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 수도 있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좋다/나쁘다로 구분지으면 안됩니다.

 

 

"하지만 고정관념에 도전하겠다고 마음먹는 순간, 주변의 기대에서 벗어나겠다고 마음먹는 순간, 당신 앞에는 무수히 많은 길이 보일 것이다."

"안전지대에서 나오는 것을,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자꾸 시도해볼수록, 선택할 수 있는 길의 스펙트럼이 예상보다 훨씬 넓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아이디어에도 적용할 수 있고, 인생에도 적용할 수 있는 문장입니다.

주변의 기대와 걱정, 불안때문에 지금 가는 길을 그저 생각없이 가게 되면,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이를 뿌리치고 벗어난다면, 앞으로의 인생길이 무수히 많이 보일 것입니다.

 

길은 많이 있습니다. 

둘러보지 않을 뿐이지.

두려워하면 안됩니다.

 

하지만 저도 이직이 최선이네요.. 지금까지는.. 여러가지 이것저것 많이 시도하고 기존 고정관념을 깨는 행동을 많이 해봐야겠습니다.

 

 

 

"만일 무언가 성취해보고 싶다면, 핵심은 그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자신 있게 시작해보라."

"당신이 전에 일궈왔던 일을 뛰어넘어라. 기회를 스스로 먼저 붙잡아라."

 

"물론 여기에는 노력과 열정과 추진력이 필요하지만, 이것이야말로 타인이 역할을 정해주길 기다리는 사람과 스스로 움직이는 훌륭한 리더를 구분 짓는 당신만의 자산이 될 것이다."

 

'가서 만나고 이야기하라' 책 처럼, 우선 자신있게 나가거나 시작해야합니다.

그래야 기회를 발견할 수 있고, 발견하면 잡을 수 있습니다.

 

수동적인 사람이 되면 안되는 것 같습니다. 떠먹여주는 것은 이제 끝낼 나이가 된 것 같네요.

스스로 찾아나서고, 행동해서 기회를 발견하고, 바로 잡아야합니다.

 

그래서 요즘 저도 기회라고 생각되면, 우선 시도하려 합니다. (사이드프로젝트를 시작해보게 되었습니다..)

단,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ㅎㅎ

 

 

 

"성공하는 사람들이 부딪치는 바닥은 콘크리트가 아니라 고무로 되어 있다. 잠시 가라앉는 듯 보이지만 이내 다시 위로 튀어 올라, 그 반동의 힘을 또 다른 기회로 나아가는 추진력으로 삼는다."

 

좋은 말입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실패해도 이를 피드백하고 공부하여 또 다른 기회를 더욱 꽉 잡습니다.

실패를 추진력으로 삼아 성공에 도달하네요.

 

 

"우리 앞에는 우리가 아직 만나지 못한 수많은 경험이 기다리고 있다. 따라서 우연히 발견한 기회나 행운에 스스로를 묶어두기보다는 활짝 열린 시각을 유지하는 편이 현명하다."

 

"인생을 계획하는 것은 낯선 외국을 여행하는 일과 흡사하다. 가장 흥미진진하고 짜릿한 경험은 대개 스케줄이라는 테두리 바깥에 존재할 때가 많다." 

 

"당신의 현재 위치, 당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을 수시로 재평가하라. 그러면 반드시 얻는 것이 있다."

 

디테일한 목표 설정과 계획 / 실천 도 좋지만,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즉흥적이고 갑작스런 이벤트 상황의 경험이듯이 어느정도 인생에서 자유도를 열어둬야 합니다.

 

자기자신을 많이 제한시키지 말고, 열린 시각으로 살면서 기회를 탐색하고 캐치하면 좋다는 말이네요.

 

 

또한, 항상 내가 지금 어느 위치고, 내가 가고자 하는 목표에 대해 돌아보고, 평가합니다.

 

그렇게 저도 내 위치를 파악해서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구요..

지금 또 파악하니 회사 수준에 못미치는 실력이어서 공부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네요..

 

 

 

"운명 - 당신이 가만히 있어도 일어나는 일이다."

"운수 - 결과를 우연에 맡기고 뭔가 해볼 때 쓰는 말이다."

"운 - 이는 기회를 찾아내고 만드는 행위를 통해 결정된다. 운은 행동의 직접적인 결과물이다."

운명/운수/운 단어에 대해 너무 잘 정리한 것 같아서 책갈피해봤습니다.

 

운명은 내가 손을 써도 안되는 일

운수는 내고 손을 쓰지만 결과는 우연에 맡기는 일

운은 내가 손을 쓰고, 결과 또한 내가 손을 쓴 것 만큼 또는 그 이상 반영되는 일

 

운은 결국 찾아오는/발견한 기회를 잡는 것이고, 잡기 위해서는 평소에 노력하고 갈고닦아놔야 한다는 말입니다.

 

우측 그래프는 기회 발견/기회 활용의 2차원 그래프로, 기회 발견 + 기회 활용 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그려놨습니다.

 

 

 

 

"당신이 더 많이 경험하고 지식의 토대를 넓힐수록 나중에 활용할 수 있는 자원도 풍부해질 것이다."

 

스티브 잡스는 애플에서 퇴사 후 여러가지 다양한 경험을 했고, 그 중 경험한 서예 클래스가 애플의 서체에 큰 기여를 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책갈피 전에 담겨 있습니다.

 

내가 많이 경험하고 지식의 범위를 넓히면, 나중에 언젠간 그런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좋은 아이디어나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험과 지식 넓히기.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마주치는 기회를 열린 자세로 받아들이는 것, 우연한 사건을 최대한 이용하는 것, 항상 촉수를 곤두세우고 주변 세상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 가급적 많은 사람과 관계 맺는 것, 그런 관계를 최대한 긍정적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실수하고 나서 회복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사과하는 방법을 아는 것 역시 굉장히 중요하다."

"실수한 뒤에는 빨리 사과할수록 좋다."

 

잘못했다고 깨달았을 때, 이를 통해 피해를 보는 사람들에게 잘못(실수)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 내 평판이나 분위기나 여러모로 나에게 좋은 작용이라고 합니다.

 

 

 

"당신을 도와준 사람에게 반드시 감사를 표현하라."

"당신의 평판을 지키고 높이기 위해 노력하라."

"너무 많은 것을 한꺼번에 시도하지 마라. 해야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쓰는지 잘 생각해보라."

 

어렵습니다.

많은 경험과 지식, 다양한 시도와 노력이 필요하지만

또 너무 많은 것을 한꺼번에 하지 말라 하네요..

 

적당히 하라고 합니다!

이와 함께 3의 법칙도 언급해줬는데요.

 

여기서의 3의 법칙은, 당신이 소화할 수 있는 세 가지만 골라서 집중하기. 입니다.

군대에서도 3개의 중대, 3개의 소대처럼 3개를 넘기지 않는데요.

 

이 책갈피 전에 나온 3의 법칙과, 관련된 문장 또한 의미가 있습니다.

 

'인생은 매력적인 기회로 가득한 뷔페와도 같다. 하지만 한 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배탈이 나듯 모든 기회를 한꺼번에 시도해선 안 된다. 당신이 소화할 수 있는 만큼만 딱 세 가지만 골라서 하자.'

 

 

 

"끝내주게 멋진 인생을 만들 기회를 놓치지 말라"

 

 

 

"날마다 조금씩 더 노력하면 그것이 계속 쌓여 장기적으로 의미 깊은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뿌린 만큼 거두게 돼 있는 것이 인생이고, 당신이 뿌린 것의 결과물은 지금도 날마다 쌓이고 있다."

 

정말..?? 이렇게 책갈피와 서평을 쓰고, 책을 읽고 있는게 쌓이고 있나..?

의심이 갈 때도 있지만(지금처럼) 믿고 꾸준함으로 밀고나가보겠습니다..

 

 

 


이 외에도 엄청 좋은 문장과 사례들이 많지만, 다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3의 법칙이 크게 와닿네요..

벌이는게 너무 많아서 그런가.. 

47개의 저글링을 하면서 42개를 떨어뜨려도 5개를 성공시킨다면

 

3개의 저글링을 하면서 3개를 성공시키는 것 보다 성공한 갯수가 더 크니 많이 벌이는게 낫다. 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쉽지 않네요..

불안하기도 하고.. 시간은 한정되어있는데

마음다잡기가..

 

최대한 힘내보겠습니다.

 

다음 책은 제가 취준할 당시 읽고 많이 힘이 되었던 '조훈현 - 고수의 생각법' 을 최근에 다시 속독했었어서, 이에 대한 서평 포스팅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