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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갈피]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 나다움으로 사는 것이 곧 '자존감'이 높은 삶.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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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갈피]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 나다움으로 사는 것이 곧 '자존감'이 높은 삶.

메이쁘 2022. 11. 18. 17:04

안녕하세요.

 

지금까지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은 인상깊은 구절,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따로 메모하거나 표시하지 않다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내용 뿐 아니라 지금까지 어떤 책을 읽었는지 잊게 된다는 것입니다.

 

더이상 이렇게 느끼지 않기 위해 책을 읽고 담아두고 싶은 갈피를 작성해두려고 합니다.

물론, 주관적인 느낌대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걸 적기 때문에

개개인마다 받아들임의 차이가 있고, 생각의 차이 또한 있기에 강요하지 않는 점 이해 바랄게요.

 

저의 북갈피를 보러 와주신 분들께 감사인사 드리면서,

시작하겠습니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저자: 김수현

 

개인적인 평점
★★★★☆
4 / 5

 

 

https://search.shopping.naver.com/book/catalog/32436445739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 네이버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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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페 채그로에서 우연히 보게 되고,

그대로 가져가서 읽게 된 책.

 

요즘 저는 자존감이 낮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알 것 같아요.

근데 해결할 방법은

제 스스로 변하고 바뀌어야 해요.

 

남에게서가 아닌

내 자신으로부터인.

그런 자존감을 가져야한다고 느낍니다.

(이 책이랑 약간 다른 방향일 수 있지만)

 

온전한 나로 산다는 것.

 

자존감도 일종의 '나' 이기에 적어봤습니다.

 

이 책을 읽고나서 느낀 점은

책 제목처럼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자기계발도서인 만큼

북갈피를 통해 얻는 것이 많을 같아요.

 

 

우리는 자기 자신 외에
그 무엇도 될 수 없고, 될 필요도 없다.

 


 

"타인의 삶에 기꺼이 친구는 되어주되 관객은 되지 말자.
몇 장의 사진으로 요약된 그들의 삶보다
우리에겐, 우리의 삶이 더 소중하다."

"부디 비참해지려 애쓰지 말자."

 

SNS(인스타)에 대한 얘기입니다.

 

흔히 SNS는 자기자신의 밝고 행복한 모습만 보여줍니다.

그걸 보면서 일반화하면 안됩니다.

 

'저 친구는 진짜 행복하고 재밌게만 사네..'

 

와 같이 말이죠.

 

 

부디,

그런 겉만 보고

그 사람의 인생을 판단하지말고

그 사람의 인생과 비교하지말고

비참해지려 애쓰지 말고

온전히 '나'의 인생에 신경씁시다.

 

'나'의 인생 또한 소중하기 때문에

'비교' 인생을 깎을 필요는 없으니까요.

 

 

 

"한심하고 부끄러워할 건
자신에 대한 변명을 늘어놓으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자신이 기대했던 모습은 아닐지라도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지는 걸 견뎌야 할지라도
변명을 덜어낸 진짜 자기 자신과 마주하자."

"가장 중요한 건 다시 시작하는 데 있다."

 

객관적으로 나를 보고

'더 나은 나' 가 되기위해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고

다시 시작하며

노력해보자.

 

 

 

"타인의 눈에 비친 우리의 모습이 전부가 아니듯,
우리의 눈에 비친 타인의 모습도 전부가 아니다.
우리는 각기 다른 상처와 결핍을 가졌으며, 손상되지 않은 삶은 없다."

"그렇기에 당신이 알아야 할 분명한 진실은
사실 누구의 삶도 그리 완벽하지는 않다는 것."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를 깨달아야합니다.

 

단지,

'완벽해보이는 사람' 이 있을 뿐.

 

완벽이란 단어도 웃깁니다.

완벽은 100% 를 의미하는데,

사람이 100% 가 될 수 있나요?

 

성인군자도 완벽하지 않은데

하물며

평범한 사람이 완벽하다?

 

완벽의 기준도 주관적이죠.

 

다른 사람들의 완벽에 가까워지기위해

노력은 하되

무리는 하지 맙시다.

 

어느 사람에게라도 '완벽' 맞춰줄 없으니까요.

 

 

 

"실패를 통해 길러낸 안목과 취향으로
내게 가장 좋은 한 가지를 찾아내자."

"삶이란 결국 내게 가장 잘 어울리는
질 좋은 옷 한 벌을 찾는 일이다."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성장하고

비로소

온전한, 맞는 '나다움' 가까워질 있습니다.

 

 

 

"스스로 최선의 결정을 내리고,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그 결과까지 책임질 때 얻어진다."

"선택과 책임, 자기 신뢰는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있기에
어느 하나 삐걱거리지 않고 굴러갈 때
우리는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다.
그리고 그 삶의 방식은 자존감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그동안 수동적인 자세로 살아온 저를 반성합니다.

 

주체적으로 살고 싶은데 늦었을까요?

 

  • 선택
  • 책임
  • 자기신뢰

 

이 세 가지가 곧 '주체성' 이고, '자존감' 이라고 하네요.

 

저는 세 가지 전부 다른 사람을 통해 얻으려 했었구요.

 

오롯이 저의 선택으로

선택에 따른 책임을 지고

그 선택을 한 자기자신을 믿는 것.

 

이게 자존감이라는거죠? ㅎㅎ

 

 

"삶의 안정감은
불확실을 완벽하게 제거해서 얻어지는 게 아니라
불확실과 맞서며 얻어진다."

"인생은 살아갈 때도 있지만,
살아질 때도 있더라."

 

살다보니

살아가는게 인생~

 

불확실한 미래

순간마다 선택하며 사는 .

 

 

 

"정상이란 완전무결한 것이 아니라
약간의 상처, 약간의 결핍, 약간의 부족함을 의미할 테다.
삶에는 여러 형태가 있으며
우리는 각자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소수의 존재들일 뿐."

 

정상적인 삶?

 

흠 잡을 게 없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레 생긴 흠이 함께 붙어있는 것.

 

흠이 없다는 건

정상이 아니라

아직 이라는 거고.

 

 

 

"걱정은 대체로 비합리적이고 지나치게 부정적인 생각에서 촉발된다."

"당신의 괴로움은 당신이 쓴 엉터리 각본 때문이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로 걱정하지 말자.

일어나면 그 때 걱정하자.

(일어나기 힘든 과장된 일이면)

 

 

 

"감정이란 건 밖으로 새어 나오지 않도록 틀어막는다 해서
사라지는 것이 아니기에."

"만약 당신에게 이유를 알 수 없는 불안과 우울이 머무르고 있다면
우리는 그 실체를 찾아야 한다."

"실체를 객관화하는 것만으로도 감정에 압도되지 않을 수 있고,
우리는 충분히 애도할 기회를 얻는다."

 

'감정이 쌓인다' 라고 표현하죠?

 

감정의 원인을 알아두기만 해도

쌓이더라도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고,

감정에 나의 태도가 깔리지 않을 수 있다.

 

라고 하네요.

 

 

 

"그렇기에 관계에 흠집이 갔다면 잘 살펴야 한다.
완전 파손인지, 생활 기스인지."

"Best friend 만을 기대하며
Good friend 의 가치를 잊지 말 것."

 

관계에 흠집이 나지 않게 조심하고 신경쓰라는 말 대신

흠집이 갔다면

흠집이 얼만큼 났는지를 판단하라는 거네요.

 

또한,

Best를 기대하며

주변에 있는 Good friend를 놓치지 말라고 합니다.

 

사실 Best인 사람은 없고

Best 가깝다고 느끼는 사람만 있을 .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다고 위로만 받으려 하는 집단 퇴행 속에선
누구도 돌부리를 치우려 하지 않고 그저 방관할 뿐이다."

 

문제의 원인을 규명해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그 문제 발생의 순간만 생각해서

공감과 위로만 받은 채

해결하지 않고 냅두면

 

집단퇴행.

 

발전이 없다는 소리.

 

 

"때론 뒷걸음에,
때론 제자리걸음에 답답하고 조바심이 날지라도
변화를 위해선 지속적인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변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자질은 지치지 않는 것이다."

 

변화를 위해

성공을 위해

 

지치지 않고 (지치더라도 잠시 앉았다 일어나는 것)

꾸준함으로 노력하는 .

 

 

 

"누군가에게 행복하다고 증명하며 사는 것이
가장 불행하게 사는 방법이다."

 

그럼 감정쓰레기통마냥

불행하고 힘들고 슬픈 순간을 보여주는 것은요?

 

...

 

안하는게 답인듯.

 

 

 

"선택에서 '무엇을 얻느냐' 보다 중요한 건,
'무엇을 포기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다."

"늘 손해보는 것만 생각하면 언제나 후회 속에 살 뿐이다.
어떤 것도 감수할 수 없다고 말하는
어리광을 들어줄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이 말 좋네요.

 

선택은 '무엇을 얻느냐' 보다는,

'무엇을 포기할 수 있느냐' 인 것.

 

 


북카페에 비치된 책이기 때문에

매 번 꺼내읽을 수 없지만

 

그렇기에

이 북갈피가 존재하는 것이고,

평생 저에게 힘을 주고 도움이 되주겠죠?

 

나의 인생갈피 중

북갈피 안에 두껍게 자리잡은

.

 

 

긴 저의 북갈피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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